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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블로그
[소소한 이야기] 요즘 생각들 본문
* 해당 게시물은 정리안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그냥 지나치거나 가볍게 읽어주길 바랍니다!
저는 SNS에 저의 생각들이나 일상들을 잘 적어두지 않습니다.
SNS 친구들 앞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죠.ㅎㅎ
그래서 구독자도 없고 지인들도 잘 알지 못하는 저의 블로그에
저의 이야기를 끄적이고자 합니다.
주저리 이야기하면서 생각도 정리할 겸요!
약 6개월 전 저는 제가 재밌어하는 공부를 해보겠다고 휴직을 결정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팀장님께 퇴사를 말씀드렸지만,
시간을 더 길게 잡고 천천히 고민해보라는 팀장님 권유에 6개월 휴직을 결정했죠.
그리고 지금은 6개월 휴직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선택의 길은 다양합니다.
다시 복직을 하여 ML/DL 관련 팀에 들어갈지,
ML/DL을 중점적으로 하는 새로운 회사 입사를 준비할지,
아니면 대학원을 들어갈지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제일 안정적이고 보장된 길은 복직인 것 같아요.
팀장님께서 다시 복직을 하게되면 ML/DL과 관련된 팀으로 옮겨주겠다 하셨거든요.
그리고 주니어로서 ML/DL쪽 취업시장이 쉽지 않다는 측면에서
제 가까운 지인들은 복직을 추천하더라구요.
그치만 언젠가
혼자 공부하면서 또 네이버부스트캠프 교육을 들으면서
제가 무엇을 공부할 때 재밌어하는지를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다름 아닌 논문 스터디를 할 때 새로운 모델을 이해하는 그 과정이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특정 질문에 대해 서로가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 나누는 그 과정도 너무 재밌어요.
또한 저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model architecture을 제안해내는 역량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제가 재밌어하는 공부와 욕심이 나는 공부를 생각해봤을 때,
과연 복직하고 나서의 팀에서
이 공부들을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선뜻 퇴사라는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유는,
나름 안정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고,
과연 내가 원하는 일을 해낼만한 실력을 갖춘 사람일까 하는생각 때문이기도 해요.
그치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돈이야 나중에 벌면 되는 거고, 늦게 시작하면 뭐 어떻다고요.
돈과 나이를 생각하다가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건 아닌지,
오히려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이 시간들에 미련을 가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지금껏 열심히 노력했던 저의 모습들을 잊고 있었더라구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금까지 순수한 마음으로 공부 잘하고 있었고,
알게 모르게 충분한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는 것을요!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노력했다는 것은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아니깐
원래 그랬듯 확신을 가지고 공부해보고자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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