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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 Day48] 정리안된 기록 본문
제일 마지막 글의 업로드 날짜가 9월 27일이니깐
3주 넘게 업로드를 안했네요.
9월 27일이면 Object detection 경연 시작날짜였으니,
경연 시작이후에는 블로그에는 미처 신경쓰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미리 말하건데
정리안된 내용들이
아주 길게 뒤죽박죽 뒤섞일 예정입니다ㅎㅎ
제가 경연을 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부담가지지 않고 솔직히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
정리된 내용은 이번 글을 업로드한 뒤
종류별(mmdetection사용법, 어떤 것을 구현했는지 등..)로
정리해볼 예정이에요.
경연 과정속에서의 내 생각과, 경연 막바지에서의 내 생각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경연은 저에게는 스트레스였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래와 같더군요.
'내가 팀으로 활동해서 얻은 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물론 지금은 팀원들과의 대화없이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답니다.ㅎㅎ)
경연이 시작되고 이주일동안은
집에서 경연 준비와 핸드폰과 함께하는 의미없는 휴식을 계속 반복했기 때문에
더 이 생각에 갇혀 지낸 듯 합니다.
그러다가 이주일만에 약속을 잡고
약속가는 지하철에서 잠깐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여유를 부리다보니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팀원들의 개개인 역량은 충분히 좋고, 처음 시작할 때에 이야기 나눴던 가치관들도 멋있었는데.'
'이런 팀원들에서 얻을 수 있는 배울 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이걸들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텐데,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순위에 신경쓰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사실 그것에 연연해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은 아닐까.
혹시 나의 안좋은 감정들이 팀원들에게 비춰지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경연 중간중간 제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했던 것도
팀원에게 도움될만한 방향성을 제시 못했던 것도
모두 후회되더군요.
그러면서 동시에 다음 경연때는 어떻게 경연을 진행해야할 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이야기는 정확히 어떤점이 문제점이었는지에 대해
저의 생각을 풀어낸 것입니다.
어떤 점이 문제였을까?
'팀의 방향성이 잘못되었다.'
저희 팀의 초창기 목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너무 거창하고 민망하니깐 접은글로..ㅎㅎ
1) 일을 할 때 나오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솎아낼 수 있는 사람
2) 경연할 때 순위를 올리기위해 수도 라벨링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기
3) 해보니까 잘된다더라 보단 원리를 알고 사용하는사람
4) 각자의 질문 존중해주기
5) 문제 해결을 위한 insight를 생각해내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
...등등
추가로 하고싶은 희망사항(단순한희망사항임): 논문리딩
목표를 읽고 느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경연때 순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각자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실험에 대해서
충분히 존중해주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방향성이 문제점이었습니다.
저는 경연이 끝난 후 아래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연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놓쳤던 것 같다.
경연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제한된 시간안에 합리적인 논리를 가지고
최대한 좋은 성능을 올리는 것일텐데.
이 능력은 다름아닌 경연을 통해 크게 배울 수 있을텐데.'
저희 팀은 이번 경연에서 어쩌면 이도저도 아닌 학습을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능은 성능대로 낮고,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배운점도 없는 그런 상황이 되었던거죠.
마치 수학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는 느낌이습니다.
경연이 끝난 후 팀원과 회고시간을 가졌는데,
팀의 방향성이 잘못되었음에 다들 공감하였고
아래와 같이 방향성을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제한된 시간안에 합리적인 논리를 가지고 최대한 좋은 성능내기'
이를 위해 어떻게 협업하면 좋을지도 회의를 하였는데
정말 저희 조에게 의미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새롭게 정리한 협업방식은 여기서는 기록하지 않겠습니다.
(다름아닌 지금 장보러 가야하기 때문이죠ㅋㅋ)
짧게 말하자면
기존보다 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제한된 시간안에 합리적인 논리를 가지고 최대한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연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개선해야 할 사항이 보이면
그때 그때 솔직하지만 모나지 않은 말로
내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과의 대화를 충분히 해봐야 한다는 것을요.
개개인의 역량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이끌어 낼 수 있게끔 방향을 잘 설정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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