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할 때

여기에서는 제가 지금 당장 단기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부스트캠프 AI Tech에 참여 중입니다. 벌써 7주차가 되었네요.

나름 기초 이론 지식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다 보면 모르는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특히 Image Classfication부터 지금 배우고 있는 Panoptic Segmentation까지

CV쪽으로는 한번도 논문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 강의에 여러 논문이 등장하고 있는 형식이라,

하나하나 이해하고자 하면 정말 많은 시간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논문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모든 논문을 읽고 싶다는 욕심과

강의 진도를 맞춰야 한다는 것 사이에서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욕심을 채우긴 위해서는 대학원을 가야하나라는 고민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있네요.

 

문제는 논문읽는 것 외에도

구현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 당장의 문제점은

1. 강의수강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기만 해도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

2. 하지만 강의에 나온 논문들을 읽어보고 싶다.

3. 심지어 논문공부 외에도 구현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고 있다.

는 것 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할 만큼의 시간과 역량이 있다면 좋겠지만,

부스트캠프 교육기간 내에서 효율적인 학습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조율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1. 강의에 나온 모든 개념을 이해하기보다는 흐름을 가져가자.

2. 대신 과제는 완벽히 완성하여 제출하자.

3. 모든 논문을 읽는 것 보다는 제일 뼈대가 되는 논문만 읽어보자.

4. 구현하고 싶은 것 중에 도전해볼만한 것들을 추려 구현해보자.

 

교육에 참여한지 7주가 지나갔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3달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면,

 

시간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흐르고

남은 시간동안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공부를 한다면

남는게 별로 없겠구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중심을 잡고 생각하며 공부를 해야겠습니다.